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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경북교사 751명 남북화해 평화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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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경북지역 교사 751명은 최근 발생한 미군 장갑차에 의한 학생 2명의 죽음과 서해교전에서의 전사 등 잇따른 사태가 분단체제 때문이라며 남북의 지속적인 대화를 촉구하는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바라는 경북교사 평화선언'을 4일 발표했다.

김창환(54·예천 용궁중상고) 교사 등 전교조 소속 교사 14명은 이날 전교조 안동지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분단체제 극복과 평화체제 정착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정치·사회 일각에서 터져 나오는 남북대화 중단과 강경대응 주장에 대해 반대한다"고 했다.

평화선언에 참가한 조영옥(여·50·춘양중) 교사는 "이번 선언이 최근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증폭되는 반평화 분위기를 진정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꾸준한 남북대화와 전쟁반대 등 평화선언만이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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