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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배 국제 아마골프 대만·한국 남녀단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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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택(일본복지대)과 박원미(대원여고)가 제9회 송암배국제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남녀선수권부 정상에 올랐다. 박원미는 국가대항전으로 열린 단체전에서도 우승, 2관왕이 됐다.

권기택은 5일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태풍 라마순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대회 남자선수권부 최종일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으나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호주의 J 니티스(호주)도 75타로 부진을 보이며 권기택에 1타 뒤진 6언더파 282타로 준우승했고 조민준(연세대), 김병관(건국대) 등이 4언더파 284타로 공동3위에 올랐다.

박원미는 여자선수권부 3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으나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국가대표 선배 김소희(경희대·214타)를 1타차로 제쳤다.

국가대항전에서는 한국이 여자부에서 우승한 반면 남자부는 대만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 한국은 박원미와 임성아가 합계 438타를 기록, 대만(463타)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대만은 남자부에서 가 보 송과 쳉 첸 리앙이 합계 569타를 기록, 김병관과 성시우가 나선 한국(573타)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남녀초교부에서는 이진명(오리초교)과 이한별(성주초교)이 각각 2라운드 합계 146타와 153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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