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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수출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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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수출업계에 적신호가 켜졌다.특히 수출비중이 절대적인 지역 섬유, 안경테 업종의 경우 환율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선(1천300원대)과 손익분기점 수준(1천250원대) 이하로 내려가 채산성 악화가 심각하다.

지난 8일 1천200원대가 무너진 환율은 10일 오전 11시 현재 20개월만에 가장 낮은 1천182원0전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환율이 10% 가량 하락하면 우리의 수출은 22억달러 감소하고 수입은 79억4천만달러 증가해 무역수지가 101억4천만달러 가량 악화되는 영향을 미친다는 것.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총 수출액은 168억9천441만달러로 이 중 섬유수출 주력품목인 폴리에스테르 직물이 24억6천194만달러, 안경 및 안경테가 1억9천83만달러이다

제직업체는 폴리에스테르 직물의 수출단가가 지난해보다 낮은 상태에서 환율까지 급락해 수출계약에 애를 먹는 것은 물론 수익도 거의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안경테 업체들도 제품 수출에 따른 채산성이 악화돼 수출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한편 환율 급락세가 계속되자 정부는 10일 시중 달러를 사들이기 위해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5천억원어치에 대한 입찰을 실시, 12일 발행하고 2조8천억원에 이르는 외평채 잔액을 조기에 발행해 환율안정을 꾀하기로 하는 등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다.

이상곤기자 leeslk@imaeil.com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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