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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유통 전문조직 평가 경북 농협들 1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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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전국 161개 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1년 산지유통전문조직 평가에서 경북지역 농협 4곳이 10위권에 들었다.

농협경북본부는 17일 상주 외서농협과 성주 수륜농협이 공동 2위, 김천 남면농협 4위, 포항 기계농협이 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공동 선별과 공동계산제를 통해 상품을 규격화하고 공동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전국의 농산물 유통을 선도했다는 평을 받았다.

상주 외서농협은 '참마을배', '연봉배' 등 공동브랜드로 캐나다, 일본, 대만에 수출했으며 성주 수륜농협은 친환경 농산물로 특화해 일본, 말레이시아에 깻잎, 참외 등을 수출했다.

또 김천 남면농협은 전국 최초로 자두를 공동선별했고 '과수원의 아침'이라는 공동브랜드와 소포장상품을 개발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한편 산지유통전문조직은 현재 전국적으로 290곳이며 경북에는 농협 50곳, 영농조합법인 5곳 등 55곳이 지정돼 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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