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2005년까지 1천184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나노종합팹(fab)센터 구축사업의 유치기관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포항공대를 중심으로 영남권 5개 광역단체가 함께 추진했던 '포항공대 컨소시엄'은 총점에서 79.7점을 얻는데 그쳐 KAIST 85.3점, 성균관대 컨소시엄 83.9점에 이어 3위에 그쳤다. 과기부는 선정 이유로 전국 각지로부터 접근이 용이하고 주변 연구소들과의 이용 효율성이 높다는 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기부는 이번 평가 중 접근성 항목에서만 포항공대 컨소시엄에 마이너스 5점(-5)을 줌으로써 상당한 불이익을 줬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처음으로 영남권 5개 광역단체가 한 목소리를 냈음에도 실패했다"며 "2005년 추진키로 했던 나노특화센터를 우선 지정해달라는 요구도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팹센터는 빠르면 오는 9월부터 건설작업이 시작되며 나노소자 및 소재 공정실, 특성평가실, 물리원천기술실, 생물·화학공정실, 기계공작실 등이 들어서 나노테크놀러지 관련 연구장비 이용서비스와 전문인력 양성을 맡게 된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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