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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서 중수 누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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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로인 월성 원전에서 또다시 미량의 중수가 누출돼 일부 직원이 방사능에 경미하게 피폭되는 사고가 났다.

18일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원전 2호기 냉각재 보조계통에 설치된 전동벨브의 배관 연결부에서 중수(重水)가 미세하게 누설돼 원자로 가동을 17일 오후11시10분쯤 수동으로 정지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은 수동 정지에 앞서 운전원이 원자로 격납 건물내 삼중수소 농도가 증가해 미량의 중수가 누설 되는 것을 확인했는데 제1발전소 관계자는 "원전 내·외의 방사성 누출과 관련, 원전 안전성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수동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LAEA)가 분류한 사고·고장 등급에는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며 재가동까지 보수기간이 약 1주일 정도 걸린다는 것.

그러나 원전 점검과정에서 10여명이 방사능에 노츨됐으며 방사선 피폭량은 피폭 허용치를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열 홍보관리과장은 "이 고장은 경미한 사항으로 과기부의 원전사고·고장 공개지침(2000.7월)에 의거, 언론공개 대상이 아닌 인터넷 공개대상으로 분류되어 있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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