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생이다. 내가 다니는 대구 달산초등학교에는 아침마다 경찰 아저씨들이 와서 운동을 한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경찰 아저씨들이 올 때마다 음료수, 과자 등을 사 들고 와서 먹고는 스탠드에 버리고 간다.
자기가 버린 쓰레기는 자기가 치워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경찰 아저씨들이 더 잘 알고 있을 텐데 이런 일을 저지르다니 실망스럽다.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질서를 지키자고 선생님과 부모님들은 가르친다. 그런데도 가장 먼저 질서와 공중도덕을 지켜야 할 경찰 아저씨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경찰 아저씨들이 쓰레기를 되가져 간다면 우리 학교도 자연히 깨끗해질 것이다.지킬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윤환(대구 달산초등학교)
댓글 많은 뉴스
[사설] 대구시 신청사 설계, 랜드마크 상징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박정훈 "최민희 딸 결혼식에 과방위 관련 기관·기업 '축의금' 액수 고민…통상 정치인은 화환·축의금 사양"
장동혁 "어제 尹면회, 성경과 기도로 무장…우리도 뭉쳐 싸우자"
[단독] 카카오 거짓 논란... 이전 버전 복구 이미 됐다
한동훈 "尹 돈 필요하면 뇌물받지 왜 마약사업?…백해룡 망상, 李대통령이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