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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프로축구단 창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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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창단작업이 가시화되고 있다.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25일 시민과 지역 연고기업 또는 시민과 지역기업이 함께 출자, 구단주가 되는 형태의 프로축구단을 창단한다는 방침아래 '대구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김기옥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신상철 대구시교육감, 김극년 대구은행장, 이인중 대구시체육회 부회장, 전호영 대구사랑운동 공동의장, 최달곤 영진전문대 학장, 정명금 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 이영중 이반스포츠 사장 등 각계 인사 26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추진위 구성은 지난 15일 대구시의회가 시민.기업이 주도하는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적극 지원 한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취해진 조치다.

추진위는 다음달 초 제 1차 회의를 열어 시민 주주 중심의 사단법인을 설립할 것인지, 주식회사 법인을 설립할 것인지를 논의하고 향후 추진절차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추진위는 프로축구단 지분참여 방법과 수단, 참여 대상별 지분구성비율, 효과적인 자금 마련방안 및 정책적인 지원 요청안 등도 마련키로 했다.

추진위의 업무추진을 돕기 위한 '실무전담팀'은 대구시 공무원 3명, 대구상의 직원 3명, 체육계 인사 1명 등 7명으로 꾸려졌다.

대구상의 노희찬 회장은 "한.일 월드컵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시민들이 축구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해 시민구단을 위한 의견합의 도출이 쉬울 것"이라고 말하고 "전북 시민축구단 등을 벤치마킹해 완벽한 구단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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