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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장애인시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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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장애학생에게 편의제공을 외면, 학습권을 침해했다면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자 지역대학가에도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비상이 걸렸다.

대학들은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완비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사회적 추세에 맞춰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대구대는 여름방학 동안 캠퍼스내 60곳을 지정, 지체.시작장애인을 위해 점자블록을 보수하고 이동선을 짧게 하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지난 95년부터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실시, 현재 전국 장애대학생의 50%가 넘는 325명의 장애학생이 재학중인 대구대는 아울러 2학기부터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강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5월 완공한 신축 기숙사에 엘리베이터 2대를 도입한데 이어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로횡단용 신호기를 교내 교양관, 교수회관, 법정관 앞 등 3곳에 설치했다.

또 영남대는 턱이 없어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출입문을 전체 141곳 모두에 설치하는 한편 현재 24곳뿐인 건물내 경사로(핸드레일)를 모든 건물로 확대키로 하는 등 건물 신.증축 및 개.보수 공사때 장애인편의시설을 적극 설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경북대, 계명대 등도 신축 건물을 중심으로 장애인 화장실, 건물 진입 경사로, 점자블록 설치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중이다.

이헌규 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사무국장은 "대학들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늘리고 있지만 아직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사회복지 관련학과부터라도 시설을 확대, 학생들에게 대학 선택 폭을 넓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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