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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테이프' 재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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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장남 정연씨 병역문제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24일 김대업씨 녹음테이프 사본에 대한 감정결과 판독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김대업씨로부터 원본등 자료를 추가로 제출받아 내주중 대검에 재감정을 의뢰키로 했다.

김대업씨는 이와 관련, "캐나다에 체류 중인 동생으로부터 녹음테이프 원본을 2, 3일 내 넘겨받아 검찰에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김대업씨가 정연씨 병역비리 의혹에 관련됐다고 주장한 김도술씨의 육성을 직접 확보하고 김도술씨의 군검찰 진술 또는 군법정 증언시 녹취테이프 등 추가자료를 확보, 감정에 들어갈 방침이다.

녹음테이프에 대한 재감정이 완료되기까지 2, 3주 가량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여 검찰 수사는 김도술씨 목소리 등 확실한 물증을 잡기까지 다소간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그러나 녹음테이프가 의도적으로 편집되거나 위.변조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혀 녹음테이프 속에 등장하는 목소리의 진위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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