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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직물 수출승인 실적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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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8월 폴리에스테르(PE)직물 수출승인 액수가 물량감소와 단가 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 동안 PE직물 수출승인 실적은 6천264만3천달러(6천148만8천㎡)로 금액과 물량면에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4%, 20% 하락했다. 조제트(G/T)류는 지난해 실적과 비슷했으나 사이징류가 24% 가량 줄었다.

올들어 8월까지 누계 수출승인 실적은 8억4천86만2천달러로 지난해보다 14% 가량 줄었다.수출 대상국가별로는 미국(925만6천달러)이 지난해보다 93% 가량 늘었고 홍콩(1천860만8천달러), 아랍에미레이트(1천531만1천달러), EU(942만6천달러)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멕시코(386만4천달러), 중국(346만6천달러), 터키(222만3천달러), 캐나다(48만9천달러) 등은 각각 지난해보다 34%~45%씩 하락했다. 특히 중국(346만6천달러)의 경우 물량면에서는 지난해보다 10%가량 줄었으나 금액으로는 84%나 하락해 중국으로의 수출단가가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광호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대구지사장은 "업계가 저가의 일반적 아이템으로는 수출에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인식으로 상당수가 생산량을 줄였다"면서 "단가 하락에다 환율 하락까지 겹쳐 수출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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