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주훈)는 이번 수해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총액한도대출자금 300억원을 추가로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출 대상 업체는 태풍 루사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이며 10월31일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년 이내이고 업체당 한도는 10억원이다.금융기관이 대상업체에 먼저 대출하면 한국은행이 대출금액의 50%를 연리 2.5%로 해당은행에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역내 금융기관이 수해 중소기업에 대출해 줄 수 있는 자금 규모는 총 600억원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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