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산 마늘 긴급수입제한 조치문제로 정부에서 마늘 경쟁력제고 대책을 내 놓았으나 농업인들의 불만이 만만찮다. 중국산을 싸게 사 먹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면 언뜻 남의 일로 보일지 모르지만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밀 등이 수입된 이후 이 땅에서 사라진 농산물이 한두 가지뿐인가. 그 농산물이 언제든지 돈만 있으면 살수있고, 없으면 안 먹으면 그만이지 할 일이 아니다. 무기가 될 수 있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우리 농산물중에는 건강식품이 많이 있다. 콩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김치는 비만.변비.고혈압 예방효과가 있다. 또 마늘은 질병을 퍼뜨리는 70가지의 미생물을 억제한다. 토마토는 각종 암을 억제하고 심장병을 예방하며 젊음을 유지시켜 준다.
자녀들에게 이렇게 좋은 우리 먹을 거리를 먹지 않는다고 야단만 칠 것이 아니라 볶거나 구워서 먹기 좋도록 조리해 주면 건강에도 좋고 나아가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준(대구시 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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