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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진단 키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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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간단하게 알츠하이머 질환(치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영남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이태윤 교수(벤처기업 바이오제니아 대표)는 6일 "바이오제니아가 알츠하이머 질환의 초기 증상인 후각기능 이상을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를 개발,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매는 후각피질 등을 포함한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으로 냄새의 분별력을 통해 중추신경계의 이상을 판단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학계에 보고돼 있다.

바이오제니아는 후각기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표준화된 검사 방법을 상품화한 미국 FMG 이노베이션사와 기술제휴로 아시아인들이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12종류의 향기를 제품에 이용했다.

이 키트는 12가지의 미세 캡슐화된 특수 향기와 답지로 구성된 진단 책자로 구성돼 미세 캡슐화된 향기를 긁고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단하게 돼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 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이 제품은 혼자서도 시험이 가능하며 신체자극이나 통증 등의 부작용이 없다. 자가진단은 5분 이내면 가능하다.

바이오벤처기업인 바이오제니아가 생산, 조만간 약국 등을 통해 판매를 하며 가격은 3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7월 설립된 바이오제니아는 지난해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물질인 '아포토젠'을 찾아내 동물실험까지 성공, 화제가 된 기업으로 이 교수와 함께 15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이 교수는 "자가진단키트는 확진은 아니지만 치매의 가능성을 가정에서 조기에 발견하여 중증치매환자의 수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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