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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전용관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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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 영화관의 잇따른 개관으로 시민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영화를 편안히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영화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좋은 영화, 예술 영화들을 접하기는 더욱 어려워 졌다.

8개관, 15개관을 가지고 있는 대형 영화관들이 돈되는 상업영화만 상영하고 예술영화들은 손님이 별로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푸대접을 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대구시에서 나서야 할 때다.

시에서 최근에 문을 닫은 단관극장을 인수하고 새단장해서 시민들을 위해 예술영화도 상영하고 낮시간에는 무대공연도 펼치고 주말에 가족영화을 상영한다면시민들에게 훌륭한 문화적 쉼터가 될 것이다. 아울러 1년에 한번 전국을 대상으로 좋은 테마를 가진 영화제도 열 수 있었으면 한다.

대구가 더이상 영상 문화쪽으로도 척박하지 않고 좋은 영화관과 영화제를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을 시민들이 가질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김기한(대구시 범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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