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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1등품 kg당 45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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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 왔지만 '이상흉작' 첫수매 이후 3~4배 뛰어

여름 장마가 길어 자연산 송이가 풍작을 보일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수확량이 적어 추석을 앞두고 송이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영덕군산림조합이 9일 하루 수매한 송이는 1등품 750g을 포함 모두 27㎏에 불과했다. 가격(㎏당)은 1등품 45만111원, 2등품 35만111원, 3등품 8만8천999원, 등외품 6만3천999원으로 예년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첫 수매를 시작한 지난달 26일 가격 1등품 11만5천900원, 2등품 9만2천100원, 3등품 6만원, 등외품 4만2천원에 비해 폭등한 것.

영덕군산림조합 관계자는 "백로(올해는 9월8일)를 전후해 송이가 땅밑에서 위로 올라오는데 올해는 긴 장마에도 불구, 땅위로 올라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송이채취업자 김일수(50.영덕군 영덕읍)씨도 "포자 형성이 잘 안된것 같다"며 "앞으로 비가 많이 와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흉작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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