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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전공 살린 자원봉사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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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간호.요리 등 다양'전공도 살리고 수재민도 돕고'.

태풍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경북지역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정성이 전국에서 밀려들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전문대학들이 전공을 살린 자원봉사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남이공대학은 건축과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수해복구봉사반을 편성, 11일 경북 고령군 개진면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공장 등 건물 내부수리 지원에 나섰다.

학생들은 침수된 건물의 안전진단.바닥 침하 검사 및 자재의 재활용 여부 판단 등 전문성을 갖춘 봉사로 수재민들에게 도움이 됐다. 또 이 대학 환경공학 계열 학생 40여명은 오는 13일 김천지역에서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펼 계획이다.

경북과학대학은 전국 양파재배농가로부터 물에 젖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양파를 매입, 가공식품을 만들어 수재민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대학부설 전통식품연구소 및 호텔조리전공 교수.학생들이 자매결연한 육군 50사단의 협조를 받아 양파를 수거해 양파빵.양파즙.양파주스 등을 만들어 제공한다는 것.

300여명의 학생들이 12일부터 사흘간 김천 구성.조마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대구보건대학은 컴퓨터정보과 학생들이 침수된 컴퓨터 점검 및 수리에 나선다. 아울러 간호과.임상병리과.물리치료과 학생들은 수해지역 어린이.노약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뷰티코디네이션과는 추석을 앞두고 수재민들에게 이발과 파마를 해줄 계획이다.

영남이공대학 건축과 권오현 교수는 "수해지역이 워낙 넓고 지원이 필요한 부문이 다양해 대학생들이 전공을 활용, 수재민들을 도울 수 있는 분야도 많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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