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개교 예정이지만 주민들간의 의견 대립으로 부지매입이 늦어지고 있는 포항 남부지역 신설 고교의 위치는 상도동이 아닌 이동쪽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포항교육청은 13일 포항지역 교육발전 자문위원회의를 가진 결과 자문위원들이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좋은 이동지역에 학교가 들어서는게 바람직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다른 대안도 고려할 수 있지만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고려할 때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 위치한데다 공단으로 드나드는 대형 화물차가 통행하는 상도동보다 임야지대인 이동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치결정 권한을 가진 경북도 교육청은 위치 선정을 둘러싸고 학부모들간 논란이 이어지자 지난달말 공청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친뒤 자문회의 결과에 따라 최종 위치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밝혀둔 상태여서 이동쪽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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