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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품 늑장 속타는 이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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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이 제때 지원되지 않고 재해구호기금에서 지원되는 응급구호 지원금도 태풍이 강타한 지 10일이 넘도록 지원안돼 기초의회에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책 지침에는 침수주택에 대해 1가구당 60만원씩 지원토록 규정됐지만 경주지역의 경우 108세대 가운데 1차분 27세대만 지원되고 나머지는 아직까지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는 것.

특히 적십자사가 지원하는 생필품도 일부 이재민에게만 공급 되고 침수피해를 입은 상당수 가구가 지급 받지 못해 추석을 앞둔 이재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경주시의회 의원들은 "정부차원의 신속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 긴급구호금 지원도 이재민 1인당 하루 쌀(827원)과 부식비(654원)등 2천481원으로 책정돼 자장면 한그릇 값도안되는 등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최학철 의원은 "이재민 지원책이 너무 형식적이어서 중앙 정부에서 과감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지자체도 중앙의 재해대책 지침에만 의존 말고 자체에서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고통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덜어 줘야 하지만 신속하게 지원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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