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용어가 많고 분량이 방대하지만 작곡가의 의도와 스타일에 어울리게 연주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서적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국 콘코드 아카데미 학과장을 지낸 산드라 로젠블럼의 '고전파 피아노 음악의 연주'(계명대 출판사.사진)를 김경임(경북대 음대 교수)씨가 3년여에 걸쳐 번역, 출간했다.
로젠블럼 교수가 15년에 걸친 광범한 작업끝에 탄생한 이 책은 작곡가의 자필악보와 스케치, 초판, 필사본, 당대의 일기, 당대 각 출판물에 실린 논평 등을 1차자료로 해서 고전파 작곡가들이 각종 피아노 곡을 어떤 의도로, 혹은 어떤 스타일로 연주하도록 작곡했는 지를 보여준다.
우리가 고전파라고 일컫는 하이든, 모차르트, 클레멘티, 베토벤 등의 피아노 곡을 속속들이 분석하고 연주자가 가져야 할 기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11장, 700여쪽에 걸쳐 페달링과 건반 터치, 액센트, 핑거링 등 기교적인 면은 물론, 장식음과 템포, 리듬 등 실제 연주에 있어서 상당부분 연주자의 재량에 맡겨진 면까지 세밀하게 기술하고 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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