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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이하 767명 인사-승진자 25% 여성 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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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민선3기 출범에 따른 5급 이하 공무원 767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16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인사에 따른 후속 결원직위 충원과 2003년 대구하계U대회조직위 인력 파견, 월드컵조직위 파견인력복귀, 장기근속자 순환전보 등의 요인에 따라 실시됐다.

이번 인사대상자는 승진 78명, 전직 19명, 시와 구·군간 교류 138명, 구·군 상호 교류 158명, 시 전입시험 합격자 및 소양고사 성적우수자 전입발탁 17명 등이다. 이 중 5급은 51명이며 6급 이하 일반직 595명, 기능직 57명 및 9급 공채시험 합격자 신규임용 64명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승진의 경우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2심제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여성공무원 우대 시책을 실시해 승진자 78명 가운데 20명(25.6%)을 여성으로 충당했다. 승진인원의 10% 이상을 여성에게 할당한 것은 대구시가 전국 처음이다.

전보인사에서는 6급이하 행정직 경우 행정자치부 인사원칙에 따라 6년이상 장기근속자를 모두 전보조치 했다. 원칙대로 전보조치가 이뤄진 것은 지난 85년 이후 17년만이다. 기술직은 세무·건축·토목·지적·환경·보건·간호 등 7개 직렬은 4년, 그 밖의 직렬은 6년을 기준으로 전보 발령했다.

지난 1월 실시한 상반기 정기인사에서는 시와 구·군간 교류인원이 67명에 불과했으나 조해녕 시장의 '기초자치단체와 본청과의 인사교류 활성화' 공약에 따라 이번에는 그 두배를 넘은 점도 특징. 이진근 대구시 행정관리국장은 "조만간 구청장·군수와의 협의를 거쳐 '인사교류 협약'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행정 혁신을 위해 인사예고제와 선호부서 근무자 공개모집 제도를 도입해 인사 때마다 불거졌던 잡음의 소지도 최소화 시켰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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