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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파도 이틀째 출어 못해 어민들 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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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 등 경북 동해상은 지난 15일 밤부터 폭풍주의보가 발효돼 해상에 높은 파도가 일면서 추석대목을 기대하며 출어준비를 했던 수천척의 어선들이 17일까지 이틀째 조업을 거의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추석대목장을 맞아 위판작업으로 분주해야할 항.포구 수협위판장은 일부어종에 한해 상자 단위로 소량의 경매가 이루어지는데 그칠뿐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나 다름없는 형편이다.

죽도시장 내에 있는 포항 수협위판장의 경우 16일 후포에서 잡아온 오징어 몇상자와 정갱이 및 삼치 등 일부어종만 소량으로 거래돼 추석대목장을 기대했던 어민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 구룡포 영일수협 위판장도 폭풍주의보로 어선들이 연안 출어를 못하는 바람에 먼바다에 나갔던 어선들이 잡아온 황고등, 가오리, 홍게, 오징어 등이 위판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어선들이 조업을 못나가 어획량이 줄자 죽도시장내 수산물 판매점에는 활어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바람에 냉동고기를 내어 놓아야 할 정도로 물량부족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수협 위판 담당 직원들은 "이달들어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바다날씨가 나빠 출어를 제대로 못한 상황에서 기상악화로 또다시 조업에 차질을 빚고있다"며 "동해상에 내린 폭풍주의보는 17일 밤부터 해제 될 예정이어서 올 추석 대목장은 반쪽장이 될 형편"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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