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 1진이 23일 낮12시 고려항공 전세기를 이용, 김해국제공항에 입국했다.
북한 올림픽위원회 조상남 서기장과 계순희, 리명훈 등 153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김해공항에서 간단한 입국행사를 치른뒤 7대의 전세버스를 타고 반여동 선수촌으로 직행했다.
1진 선수단에는 농구와 유도, 체조 등 7개종목 선수와 보도진 2명 및 응원단 4명도 동행했다. 특히 이날 도착한 선수 가운데 농구의 리명훈, 여자유도 계순희.리경옥, 축구의 장정혁, 여자탁구 김윤미 등 스타급 선수단이 대부분 포함됐다.
한편 북한 선수단 2진 160여명 역시 박명철 북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인솔로 오는 27일 김해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이어 28일에는 북한 응원단 355명을 실은 만경봉호가 부산 다대포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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