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비산동 공동어시장 앞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메뉴인 회를 주문하면 추가음식을 서비스해준다는 문구가 있어 자세히 읽던 도중 좥추가 음식'이라는 말 대신 좥스끼'라고 적혀 있었다.
우리나라 말이 아니라는 것 쯤은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인데 아직도 이런 말을 여과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 아쉽기만 하다.그리고 횟집에서 이런 문구로 현수막을 주문했다 하더라도 현수막업체에서는 충분히 생각한 뒤 좋은 우리말로 고쳐서 제작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김은영(대구시 국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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