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원형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에서 공단의 구조조정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이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은 피라미드 구조가 아니라 비효율적인 항아리형 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1·2급의 현재 인원이 550명으로 정원(543명)을 넘어선데 반해 5급과 6급은 각각 정원이 2천925명, 2천130명이지만 현원은 4천975명, 318명으로 왜곡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인적 구조는 직원의 사기저하로 이어져 노조활동이 왕성해지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이 의원은 "현재 공단의 평균 연령이 38세로 40대 창구직원들이 속출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구조조정은 연기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조조정을 위해 가칭 '희망 창업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하며 "퇴직 희망자에게 창업지원 자금을 저리로 대부해 주는 한편 창업보육센터를 설립, 퇴직 후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한시적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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