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순부터 울릉도 연안 일대에 오징어 어군이 폭넓게 형성되면서 200여척의 소형 어선이 연일 출어, 불과 16일만에 2천220t을 잡아 위판 금액이 35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오징어 잡이가 호황을 보이면서 홍수출하로 인해 이달 14일까지 물오징어 위판 가격이 20마리당 1만2천~1만3천원선이던 것이 최근들어서는 6천~7천원선으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울릉수협 소속 중형선(20~30t) 채낚기 어선 50여척은 물오징어 위판가격이 하락하자 위판가격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축산·후포항 등으로 작업장소를 옮기기 위해 지난 17일 울릉읍 저동항에서 육지 항구로 떠났다.
울릉수협 관계자는 "연간 목표인 150억원의 위판금액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오징어가 하루에 대량으로 잡힐 경우 어선협회가 선박의톤수에 따라 하루에 적당한 어획량만 잡도록 하는 자율적인 규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자율적인 어획량 규제가 이뤄져야 적정한 가격이 유지될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울릉군 김경학 수산 담당은 "오징어잡이 적정 수온인 21~22℃가 유지돼 당분간 어장이 순조롭게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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