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구청 고위 간부들이 수해기간 골프를 쳤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자(본지 9월30일자 31면 보도) 대구시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대구시는 30일 고위 공직자들이 골프를 쳤다는 시기가 전국이 수해 피해를 입은 시점임을 감안, 사실 여부 확인을 거쳐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수해복구가 시작되는 1일 고위 공직자들이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될 경우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자세를 잃어버린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또 모구청 직장협의회도 진상 조사를 벌여 골프를 친 것이 사실로 판명날 경우 고위간부 3명을 대상으로 퇴진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모구청 고위 간부들의 적극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 오후 경산지역의 모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는 주장이 모구청직장협의회 등에 잇따르고 있어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통일교 측 "전재수에게 4천만원·명품시계 2개 줘"…전재수 "사실 아냐"
"안귀령 총구 탈취? 화장하고 준비" 김현태 前707단장 법정증언
'필버' 나경원 마이크 꺼버린 우원식…사상 첫 '의원 입틀막'
李대통령 "종교단체-정치인 연루의혹,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