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세계식량계획(WFP)을 비롯한 상주 유엔기구 사무실에 위성통신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WFP의 한 관계자가 1일 밝혔다.WFP 제네바 사무소의 크리스티안 베르티옴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주일전 유엔합동인도지원조정국(OCHA) 대표가 북한을 방문한 이후 북한당국에 의해 위성통신시설 설치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베르티옴 대변인은 위성통신시설 설치 허가를 받은 유엔기구들중에는 평양 외부에 위치한 WFP의 5개 지역사무소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상주 유엔기구 사무소에 대한 북한 당국의 위성통신시설 설치허용 조치는 경제개혁 추진 및 대북 인도지원 사업에 대한 투명성을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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