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을 정하는데는 어떤 뚜렷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공휴일수는 4대 국경일을 합해 16일로 되어 있다. 그런데 공휴일이나 기념일을 다시 생각하고 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4월 5일(식목일)은 공휴일이 아닌 나무심는 날로서 그 참뜻을 살려야 당연할 것이며 10월 9일(한글날)은 당연히 공휴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세계에서 으뜸가는 좋은 글을 만든 선조에게 감사하는 생각을 가지는 날로 정해야 할 것이다.
이는 단순히 하루를 쉬고 안쉬고 하는 차원과는 다른 별개의 사안이다. 지금이라도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 우리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했으면 한다.
차형수(대구시 신천동)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