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품귀와 가격 인상 등 골재파동이 대단지 특작농사로 불똥이 튀어 농가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달성군 다사읍 박곡리 일대 18만여평의 부추 작목단지 농민 100여명은 골재 품귀와 가격 상승으로 모래를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부추 농사를 위해서는 모래 살포작업에 들어가야 할 시점이나 골재 파동으로 객토가 어렵게 됐다는 것.
이들에 따르면, 지난해는 모래 덤프트럭(15t) 1대분을 5만∼6만원에 구입해 객토했으나 올해는 대당 13만원선까지 값이 올랐고 그나마 품귀현상으로 구하기조차 쉽잖다. 그런데다 올해는 부추 가격이 폭락, 소득이 60% 격감돼 더욱 상황이 어렵다는 것.
농민들은 인근 금호강 하천에서 모래를 캐기 위해 달성군청에 채취 허가를 요청했으나 군청은 "하천법상 농사용 채취는 허가가 불가능하다"고 난색을 보였다고 농민들은 말했다.
작목반 류춘태(47·박곡리)씨는 "하우스 설치비 등을 대출받아 부추농사 6천평을 지었으나 올해 가격 폭락으로 7천여만원의 적자를 냈고 객토를 못하면 내년 농사가 불가능해 생계마저 걱정된다"고 말했다.이 부추 작목반은 지난해 25억8천여만원의 생산액을 기록해 18억원의 순소득을 올렸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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