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2연패, 플레이오프(PO) 탈락 위기에 몰렸다.
애리조나는 4일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2차전에서 타선의 침묵으로 세인트루이스에 1대2로 무너졌다.
이로써 2연패한 애리조나는 6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질 3차전에서 패할 경우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하는 벼랑 끝에 몰렸다.
반면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 애리조나에 2승3패로 패했던 세인트루이스는 남은 3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하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애리조나는 선발로 나온 커트 실링이 7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한 7안타로 1점 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타선이 상대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특히 애리조나는 김병현(8승3패36세이브) 대신에 올시즌 세이브가 하나도 없는 코프러브(6승1패10홀드)를 구원 등판시켰으나 결승점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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