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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여자 3총사 첫 金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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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소총복사 단체 이미경은 개인전 銀

한국 사격이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답답하던 '노 골드' 갈증을 풀었다.

한국은 4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종목 본선에 이미경(상무), 공현아(경기도청), 이선민(청원군청)이 나서 단체전 합계 1천778점(아시아신기록)을 쏘아 중국과 동점을 이뤘으나 동점시 뒤에 쏜 시리즈의 득점 차를 따지는 방식에 따라 5차 시리즈 점수(298점)가 중국보다 1점 많아 귀중한 금메달을 따냈다.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이미경은 개인전에서 596점으로 카자흐스탄의 올가 도브군(597점. 세계타이기록)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한국의 허대경(경기도청)은 남자 10m 러닝타깃에서 본.결선 합계 673.7점으로 중국의 니우쩌웡(676.4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허대경과 조세종.황영도(이상 상무)가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672점으로 중국(1천720점)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스크린에서 움직이는 표적을 맞추는 러닝타깃에서 한국이 은메달을 딴 것은 국제대회 사상 처음이다.

중국은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또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강세를 이어갔다.첸잉, 타오루나, 리두이홍이 나선 중국은 종목 단체전에서 1천768점을 쏘아 불가리아가 갖고 있던 종전 세계기록 1천764점을 깨뜨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 2일 사격 첫 날 남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잇따라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것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만 세계기록 3개를 만들어냈다.

중국의 타오루나는 전날 10m 공기권총 개인과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날 25m권총 단체전 금메달을 따냄으로써 사격에서 3번째 3관왕이 됐으며, 25m 권총 결선에서 대회 첫 4관왕에 도전했으나 팀 동료인 첸잉에 금메달을 내주고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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