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2일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판매·투약한 5명을 적발, 이중 판매책 이모(46·대구 동변동), 배모(35·칠곡 약목면)씨와 투약사범 이모(47·포항 흥해읍)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박모(39·포항 창포동), 송모(49·여·포항 죽도동)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판매책 이씨와 배씨는 11일 오후 7시30분쯤 포항역 근처에서 1천5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히로뽕 35g을 이씨에게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전에도 수차례에 걸쳐 함께 구속된 이씨와 달아난 박·송씨 등에게 히로뽕을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가지고 있던 히로뽕 43.5g도 압수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