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U대회'자원봉사자 모집 마감 1만6412명 지원

◈12월중 최종선발 확정

2003 대구하계U대회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모집(예정 정원 9천명)을 마감한 결과 1만6천412명이 지원했다.남자가 4천240명인 반면 여자가 1만2천172명으로 여성 참여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외국인은 45명이 지원했다.

16~30세가 전체의 90%를 차지했으며 최소연소자는 남자 이승민(12.달성군 화원읍.환경정리 지망)군, 여자 조애령(13.동도여중1년.홍보보도 지망)양이며 최고령자는 남자 유봉성(81.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일어통역 지망)씨,여자 이갑선(77.수성구 범어2동.중국어 통역 지망)씨로 나타났다.

거주지별로는 대구.경북이 전체의 약 85%를 차지하지만 서울, 인천, 부산 등지의 거주자도 상당수 있어 U대회에 대한관심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학력별로는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 전체의 74%에 이르렀고 외국 거주 경험자가 2천153명이었다.가족단위 신청도 줄을 이어 부부 17쌍을 비롯 형제, 자매, 모녀, 남매 등의 신청이 많았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직종은 문화행사분야로 48명 모집에 1천529명이 지원했으며 다음은 사진촬영, 홍보보도, CC.CATV, 의무 순이었다.반면 전기, 운전, 환경정리, 교통정리 분야는 모집 정원에 미달됐으며 수해가 극심했던 김천지역도 107명 모집에 91명만 지원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분야별, 지역별, 근무기간별, 지망별 테스트 과정을 거쳐 12월 중 선발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수요에 미달된 지역 및 직종에 대해서는 신청자 가운데 희망직종 변경 여부를 확인한 뒤 추가 모집 등도 고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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