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극, 두해 연속 풍년".
13일 전주에서 막을 내린 제20회 전국연극제에서 대구 '고추말리기'(작가 선욱현/연출 최주환)팀이 우수상(공동 2위곀旋ㅐ旼『括弱環?을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대구연극 '돼지사냥'이 대상을 차지한 이후 두번째 상복인 셈.
또 손자를 염원하는 모친역으로 열연을 펼친 김미화(28겳쯽극단 '원각사'소속)씨는 연기상(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한국연극협회 박현순 회장은 "올해 우수상 수상은 지난해 대상에 버금가는 성적"이라며 "전국연극제에서 2년 연속 '대구연극'의 명성이 알려졌을 뿐 아니라,대구 연극배우들 전체에 큰 힘을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수상 수상팀에는 상금 1천만원, 연기상 수상자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올해 대상(대통령상)은 '이(爾)'를 공연한 부산 '하늘 개인날'팀에 돌아갔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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