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령사인 연어가 14일 올 들어 처음으로 울진 근남면 왕피천에 모습을 드러냈다.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 직원들이 포획한 20마리의 연어는 3,4년전 어린 치어로 하천에 방류돼 북태평양 알래스카 등지를 돌며 길이 50~80㎝, 체중 2~7㎏ 정도로 성장한 뒤 다시 방류됐던 하천으로 되돌아온 것.
1970년부터 연어 방류사업을 시작한 민물고기 연구센터는 지금까지 2천900만마리를 방류했으며 올해도 울진 왕피천을 비롯 평해 남대천, 영덕 오십천과 송천천 등 연어 소상 하천 4곳에서 3천500마리를 붙잡아 채란, 내년 2월에 치어 30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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