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620여명 증가
구미시의 인구가 15일자로 35만명을 넘어섰다.지난 99년에 33만5천487명이던 구미시 인구는 2000년 33만6천914명, 2001년 34만4천159명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특히 올들어선 지난 9월말 현재 34만 9천714명으로 지난해 연말보다 5천555명이나 증가되는 등 월평균 620여명 정도로 시민이 증가되고 있다.
이같은 인구증가 현상은 4공단 조성 등 지속적인 산업기반 조성과 인프라 확충, 구미를 중심으로 한 고속도로 개통 등편리한 교통망의 구축과 복지기반 시설을 비롯 교육, 문화 환경 개선 등 때문인 것으로 구미시 관계자는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구미4단지에서 디지털전자정보 산업단지, 외국인 전용단지, 구미벤처밸리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어 인구증가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여기에다 구미시의 인구가 35만을 넘어섬에 따라 단일 선거구이던 국회의원선거구 수도 2개 지역으로 늘어나게 돼 지역의 주요현안을 국가정책에까지 반영하는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김관용 구미시장은 15일 오전 10시17분 차병원에서 35만1번째 시민으로 태어난 이민우씨(36·LG필립스 LCD근무)의 아들을 찾아가 기념품 전달 등 축하했고 차병원에서도 출산비용 전액을 무료 제공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