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곳은 해발 1천430m 높이의 가야산 자락이다. 요즘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많은 행락객들이 가야산을 찾고 있다. 대부분의 행락객들은 단체버스를 이용해 관광에 나서고 있는데 일부 행락객들의 안전의식 결여로 아찔한 순간들을 가끔 목격하게 된다. 좁은 버스안에서 음악을 틀어 놓고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기까지 한다.
험준한 산악도로에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한 채 자리에 앉아있어도 위험하다. 그런데 음주가무행위까지 하니 버스기사의 안전운행에도 장애가 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 때는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인명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버스안에서의 음주가무행위는 금지돼야 할 것이다.
배석정(성주군 송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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