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3개의 하회탈 중 최근 총각탈 사진이 발견(본지 15일자 보도)된 것을 기념하는 창작극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가 오는19, 20일 양일간 하회마을 강신터 잔디 광장에서 열린다.
하회마을보존회와 하회문화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창작극은 하회탈 탄생설화의 주인공인 허도령과 허도령을 사모하는 김씨 처녀의비극적이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꾸몄다.
또 지금까지 하회마을 사람들이 공개하거나 거론하기를 금기시해 온 허도령의 흔적들을 소개하고 총각탈, 별채탈, 떡다리탈 등 잃어버린 탈이 다시 마을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내용도 선보인다. 연출은 대경대학 영극영화과 장두이 교수가 맡았고 이대학 뮤지컬학과가 찬조출연한다.
이에 앞서 하회문화연구회는 최근 국내와 일본 등지에서 지난 3년간 추적 끝에 지난해 3월 경남 양산군 한 스님으로부터잃어버린 하회탈 중 총각탈로 추정되는 사진을 입수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류시황 하회문화연구회장은 "풍자와 해학의 진수인 하회탈춤이 이번 공연을 계기로 80여년 전 잃어버린 하회탈 중 총각탈의 재현과 발굴을 위한 소중한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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