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면 정부에서 사용하는 쌀의 생산, 수매, 재고량 단위는 섬(석)이다. 하지만 과연 섬(석)이 얼마만큼을 뜻하는 것인지 나로서는 잘 알 수가 없었다. 궁금해서 사전을 찾아봤지만 잘 알 수 없어 농림부에 문의해 봤다. 1섬(석)은 쌀일 때는 144kg, 벼일 때는 200kg이며 기존의 단위로는 10말인데 180.39ℓ라고 했다.
설명을 들어도 얼른 감이 오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농사 짓는 농민, 사 먹는 소비자, 또 물건을 파는 상인들 모두 헷갈린다. 쌀을 거래할 때마다 어떤 단위인지 묻고 또 묻고 확인해야 한다.
속도, 거리 등의 단위는 대부분 미터법을 사용한다. 요즘엔 쌀도 되나 말 대신 5㎏, 10㎏ 등 ㎏ 단위로 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쌀도 쉽게 알 수 없는 단위를 사용하지 말고 미터법으로 통일해 사용했으면 한다. 관련 부처에서 하루 빨리 개선해 주기 바란다.
김용권(대구시 원대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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