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인 포항호미곶 박물관이 국립박물관으로 승격됐다.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은 23일 호미곶 등대박물관이 공립박물관에서 최근 문화관광부로부터 정식 국립박물관으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호미곶 등대박물관은 지난 95년 포항시로부터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에 관리권이 넘어갔으며, 지난 4월 중순 100억원을 투입해 전시관을 증축하는 등 새롭게 단장해 지금까지 전국에서 26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포항지방 수산청은 올해말까지 등대박물관에 기획전시관을 건립하고, 내년엔 뒷편 5천㎡ 부지에 관람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청소년들을 위한 등대체험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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