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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발리테러 배후 의혹 바시르 전격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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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은 28일 발리 폭탄테러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는 제마 이슬라미아(JI)의 정신적 지도자 아부 바카르 바시르(64)를 전격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400㎞떨어진 센트럴 자바내 솔로의 한 병원에 진입, 입원중인 바시르를 차에 태워 인근 공항으로 향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비행기편으로 그를 자카르타로 압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시르가 운영하는 기숙학교 학생들과 이슬람 민병대 등 바시르 지지자 1천여명은 이날 이른 아침 병원에 운집, "우리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우리의 스승은 도망치지 않는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바시르 연행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을 빚어 경찰 4명과 시위대 10여명이 부상했으나 바시르의 제지로 충돌은 30여분만에 진정됐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바시르를 먼저 귀가시키면 심문에 자진 출두하겠다는 바시르측의 제안을 거부하고 이날 자정부터 경찰관 150여명을 병원에 배치시켰다.

한편 이날 자카르타에 있는 바시르의 변호인단은 "바시르에 대한 구금은 상식과 원칙에 대한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자카르타 남부 법원에 바시르의 체포와 구금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바시르는 19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0년 교회 폭탄 테러와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암살 모의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됐으나 심문 과정에서 JI와의 관계를 집중 추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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