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해군 항공부대 제6전단 항공대는 29일 오전 9시쯤 울릉군 의료원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박필선(77·울릉읍 도동)씨를 UH-60헬기(조종사 박영준 대위, 양충석 중위)로 오전 11시20분쯤 대구 영남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을 받도록 했다.
박씨는 지난 28일 울릉군 의료원에 입원중 갑자기 신체마비 등 뇌경색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제때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판단, 해군에 긴급후송을 요청했다고 의료원측은 밝혔다.
6전단 항공대는 지난 5월9일 새벽에도 뇌출혈로 쓰러진 김모(38·울릉읍 저동)씨를 헬기로 포항 선린병원으로 급히 옮겨 조기수술을 받도록 하는 등 올들어 울릉도에 13회 동원돼 17명을 긴급 이송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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