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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삼으로 화분·음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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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삼으로 관상용 화분과 음료를 개발한 이재호(55·전업농·안동시 길안면 천지리·사진)씨가 28일 농촌진흥청과 농림부가 주관하는 올해 세계 농업인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씨의 화분 장뇌삼은 5년전부터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에서 영농법인을 구성, 현지의 해발 400m 이상 산지에서 재배한 4년생을 모근으로 이용한다.화분 재배기술의 핵심은 배양토 제조로 장뇌삼이 생육하는 자연상태의 토양성분을 가진 배양토를 원통 참나무 화분에 채우고 모근을 심어 별도 시비나 토양보충 없이 생육과 성장이 이뤄진다.

가정에서도 마당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둔 채 3일마다 물을 주고 낙엽이 지면 화분째 노지에 묻어 월동시키면 이듬해 봄 다시 싹이 난다. 화분 상태에서 4년은 기본이고 화분관리에 관심을 쏟을 경우 6∼8년까지도 자라며 양질의 장뇌삼을 얻을 수 있다. 구입가는 1화분당 7만원선.

안동농업기술센터와 안동과학대·경산대학교와 협력해 만든 장뇌삼 음료는 소형 유리용기에 인삼 추출액과 6년근 장뇌삼을 혼합한 기능성약용음료. 이씨는 "지난해 7천여개의 장뇌삼 화분이 팔리는 등 조합의 확고한 소득원"이라 말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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