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10대 동성애의 두 얼굴'편이 방송된 뒤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셌다.이날 방송분은 대구의 한 여중생이 '연인'이었던 여고생의 결별 선언에 절망해 투신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동성애 문제를 다룬 내용.
문제는 '커트 머리에 힙합바지'를 '대표적인 청소년 여성 동성애자들의 옷차림'이라고 소개하고 10대들이 직접 쓰는 인터넷소설 '팬픽'과 남성 연예인의 의상을 따라하는 이들의 모습을 '청소년 동성애 문화'의 사례로 다룬 게 화근이 됐다.방송 직후 '그것이 알고 싶다' 인터넷게시판에는 1천여 건의 글이 폭주했다.
10대 동성애자로 밝힌 이들은 "자신들의 단면적인 모습만 부각시켜 보도해 오히려 사회에서 설 자리를 잃게 했다"고 항의했고, 동성애자가 아니면서 '팬픽' 등을 즐기는 청소년들은 "자신들을 싸잡아 동성애자로 취급했다"면서 제작진을 비난하고 나선 것. 제작진은 네티즌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VOD(다시보기)서비스를 하지 않았으며. 인터넷 게시판에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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