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 박흥준 검사는 30일 지난 두 달간 형산강 및 영일만 일대 환경오염 일제단속을 실시, 폐수와 폐유를 무단방류한 세원철강 대표 강모(51)씨 등 5명을 구속하고, 5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강씨는 비밀하수구를 설치, 지난 1년여 동안 다량의 폐수를 배출했으며, 미주제강 포항2공장장 김모(40)씨는 유독물인 질산용액을 맨홀을 통해 유출한 혐의다.
또 한성수산식품 공장장 김모(44)씨는 배출허용기준치의 10배가 넘는 폐수를 무단방류했고, (주)유한케미컬 실제 경영자 최모(42)씨는 지난해 대표이사가 폐기물관리법위반으로 구속됐음에도 1천여t의 폐합성수지를 처리하지 않고 사업장내에 무단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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