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지난 달 보다 각각 0.1%, 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통계사무소가 31일 발표한 '10월중 소비자물가 및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소비자물가는 공업제품과 공공서비스, 주택 전.월세, 개인서비스료 등이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으나 반입량이 늘어난 농.축.수산물값은 6.4% 내려 전체 소비자물가는 지난 달 보다 0.1% 떨어졌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의 경우는 배추.호박.시금치.상추.무.파.사과.오이 등이 내려 지난 달 대비 0.6% 하락했다. 또 경북에서는 공업제품.공공서비스.개인서비스 부문에서 소폭 오른 반면 농.축.수산물은 8.4% 하락, 지난 달 대비 소비자물가가 0.8% 하락하는 데 그쳤다.
생활물가의 경우는 밀감.부추.취사용 LPG 등은 오른 반면 무.배추.상추.호박.시금치 등은 내려 지난 달 대비 0.8%의 하락세를 나타냈다.한편 10월중 소비자물가지수는 대구가 107.2로 7대 도시 중 광주와 대전에 이어 세번째, 경북은 105.8로 9개 도 중 최하위 수준이었다.
황재성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