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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설 대외연락부장 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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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설이 나돌던 북한 노동당 산하 3대 공작부서 중 하나인 대외연락부 강주일 부장이 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장은 지난 19일 평양 대성산 혁명열사릉에서 열린 이진규 전(前)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제1부의장의 부인인 여성동맹 도쿄도(東京都) 본부 김경희 고문의 영결식에서 영결사를 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5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평양에서 사망한 김 고문의 영결식에는 "유가족들과 당중앙위원회, 해외동포원호위원회, 해외동포영접국 간부들이 참가했다"며 "당중앙위원회 강주일 부장이 영결사를 했다"고 밝혀 그가 당중앙위원회 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신문은 그의 직책을 분명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대외연락부가 총련 및 한국내 지하운동 감독 임무를 띠고 있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총련 간부 영결식에서 영결사를 했다는 사실은 대외연락부장으로 건재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일부 외신은 북한이 해외공작을 전담하는 조직인 대외연락부를 올해 해체했으며, 강 대외연락부장도 재일 총련에 대한 지령과 관련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경질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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