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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죽었던 대구 민주당 다시해보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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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 선대위 발족 등 활기 盧후보 지지 20%대 목표

민주당 대구시선대본부는 11일 지구당 선대위원장회의, 사무국장.여성국장 회의 등을 잇따라 열어 구체적 득표율 제고전략 및 공조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13일에는 각종 특별위원회 위원장회의를 열어 직능별 계층별 공략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에 앞서 9일부터 12일까지 달서갑(박기춘), 북구을(이성환), 서구(이헌철) 선대위를 발족시켰다.

후보단일화 논란에 휘말려 소일만 하던 예전과는 일단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구지역 민주당은 이처럼 "다시 해보자"는 분위기를 바탕으로 오는 16일 오전 대구선대위 발대식에 즈음해 중앙당 선대본부전체회의를 대구에서 여는데 이어 오후에는 발대식을 갖고 '노풍의 재점화와 북상의 날'을 선언할 예정이다. 대구 선대본부는또한 이날을 현재 10%대에 머물고 있는 지지율을 20%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으로 삼고 '탈 DJ 선언의 날'로 정해 지역 민심을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 대구.경북 선대본부는 이번주(11~16일)를 노무현 후보 지방분권 정책에 대한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지방분권과관련한 정책 공약에서 노 후보의 차별성과 행정수도 이전 등에 대한 '지적소유권'을 강조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매주 개별적인 정책주간을 설정, 지역감정과 대규모 소모적인 세대결 등 대표적인 부작용을 보여온 지역의 기존 대선운동 패턴을 정책 대결로 변모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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