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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가지 교통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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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경주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개설중인 우회도로 강변로가 고속도로와 연결되지 않아 원활한 교통흐름이 이뤄지지 않아 오히려 교통대란을 가져 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94년 착공해 2005년 준공목표로 7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황성동과 용강동을 거쳐 국도 7호선을 연결하는 길이 9.33㎞, 폭 24m의 강변도로를 개설중이다.

강변로는 당초보다 양여금 지원이 적어 시비부담이 증가, 사업비 확보가 쉽지 않아 공기가 여러차례 연장됐다.

때문에 착공 8년째인 올해까지 겨우 506억원을 들여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공단진입로를 경유, 천북면 신당리 경계까지 6.28㎞를 개설하는데 그쳤고 2004년 말이나 2005년 상반기까지 국도 7호선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국도7호선(경주∼포항간 산업도로)까지 개통되면 동해안과 내륙지방을 여행하려는 전국 각지의 차량들이 강변로에 몰려 시외버스 터미널 일대가 큰 혼잡을 가져와 교통대란이 예상된다는 것.

현재 시내 일부 구간만 개통됐는데도 혼잡시간에는 동국대를 연결하는 동대교와 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현곡교 일대가 교통체증이 심각한 실정이기 때문.

경주시는 현 상태에서 개통되면 터미널 부근이 몰려든 차량들로 대혼잡을 가져 올 우려가 높아 시가지 우회도로인 강변로가 중도서 그치지 않고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에 대해 백상승 경주시장은 "강변로가 터미널에서 고속도로 진입로와 연결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버스터미널 부근의 교통정체를 해소시키겠다"고 밝혔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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